에버튼상대 2골 손흥민 기세
24-25시즌 2라운드 경기가 토트넘 홈구장에서 치러졌다.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리그 1호, 2호골이 연속으로 터져 에버튼에 4-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시즌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승점이 삭감되어 간신히 1부리그에 남게된 에버튼은 지난경기 3골 패배이후 이번경기도 힘든경기가 예상되었다.
부상자 솔란케가 경기제외. 미수마 우도기가 손흥민과 함께 선발기용되었다.
신입생 오도베르를 선발로 깜짝 기용한 포스테코글루감독의 용병술이 약간의 의심을 받고 시작한경기였다.
손흥민은 전반 6분 박스 왼쪽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향했다. 골키퍼가 몸을 날려 가까스로 막았다.
1점을 클루셉스키의 패스에 이은 미수바의 슈팅에서나오면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한 토트넘이었다.
항상 열심히 뛰면서 상대를 압박하던 손흥민선수는 상대 골키퍼 픽포드의 잠시의 드리블을 미리 간파하고
볼을 빼앗아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첫 골이자 EPL 개인 통산 121번째 골이었다.
후반전은 에버튼이 공세를 펼쳤다.
이적후 첫 출장한 오도베르는 왼쪽에서 하프 윙어를 준수히 소화하면서, 유망한 선수이고 토트넘에게
기쁨을 줄수있다는 것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었다.
두 골을 넣었지만 불행이 닥쳤다.
전반 40분 수비의 핵심 반 더 벤이 오른쪽 무릎을 다치고 쓰러졌다.
반 더 벤은 절뚝거리며 일어났고 경기에 복귀했다.
토트넘이 2-0으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판더밴의 역동적인 드리블을 패스받아 4번째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선수는 헤드트릭을 생각하면서 후반전 마지막까지
경기를 리드해가며 캡틴의 역할을 충실히하여 평점 9.1의 높은기량을 선보였다.
후반 9분 포로가 상대선수에게 발목을 밟히는 부상을 당했다.
포로는 계속 경기를 강행했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고 내주지 않았다.
에버튼의 역습도 비카리오의 선방으로 버텼다.
손흥민은 너무 많은 수비수들의 견제를 받았다.
후반 21분 손흥민이 박스 앞에서 공을 잡았지만 수비수 다섯명이 둘러쌌다.
결국 손흥민은 슛도 해보지 못하고 공을 빼앗겼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쿨루셉스키를 빼고 히샬리송을 넣었다.
기가막힌 드리블로 후반 23분골대앞에서 좋은 프리킥 찬스를 만든 손흥민이었다.
매디슨의 프리킥은 아쉽게 빗나갔다. 하지만 후반 13분 오도베르는 역주행 끝에 패스 미스를 범했고, 박스 안에서 에버튼의 예스퍼 린스트룀이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다.
33분 토트넘은 에버튼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을 전개했다.
반 더 벤이 엄청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숨에 볼을 몰고 에버튼의 박스 근처까지 도달했다.
후반 더 벤은 왼쪽에 홀로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감각적인 슈팅으로 다시 한번 에버튼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이날 두 골로 EPL 통산 122호 골을 기록했다.
통산 121골을 넣은 로멜로 쿠카쿠를 제치고 EPL역대 득점 순위 20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홈경기에서 다량득점. 무실점의 기분좋은 경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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