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월드컵 3차예선, 응원하자

험난한 월드컵 3차예선, 응원하자

월드컵 진출, 산넘어 산, 아시안 3차예선

2026년 23번째 FIFA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이 우리앞에 다가왔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11일 오후 8시 서울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FIFA랭킹 88위)에 1-0으로 승리했다.

 

2차 예선 전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차 예선으로 직행하게 됐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 방식에 다소 변화가 있다.

기존 32국가가 참가했던 월드컵과 다르게 48개국이 본선으로 향한다.

 

자연스럽게 아시아 지역에도 기존 4.5장이던 티켓이 8.5장으로 늘어났다.

 

2000년대 이후로는 주로 한국-일본-호주-이란-사우디를 아시아 5강으로 치는 편이고, 아시안컵 2연속 우승을 통해 새로 떠오르는 카타르까지 넣어 아시아 6강으로 부르기도 한다.

호주(4위), 카타르(34위), 이라크(58위) 모두 쉽지 않은 상대다.

포트2에 속한 3팀은 어떤 팀을 만나도 쉽지 않다.

일단 포트2에는 AFC 아시안컵 2연속 우승을 달성한 카타르와 한국과 마지막까지 포트 1을 경쟁했던 호주가 있다. 

그리고 2차예선서 6전 전승을 기록한 이라크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포트2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라크는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제압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 바 있다.

 

 

호주는 한국과의 역대 전적이 29전 9승 11무 9패로 가장 위험한 상대다.

지난 2015년 AFC 호주 아시안컵 결승에서 만나 연장 끝에 패배한 뼈아픈 기억도 있다.
3포트엔 아시아 전통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53위)와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었던 요르단(71위)이 있다.

 

4포트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 대해 세세하게 알고 있는 만큼 난항이 예상된다.

 

6포트에는 다른 이유로 불편한 상대가 두 국가나 있다.

 

포트3 국가들도 만만치 않다.

전통의 강호 사우디와 복병으로 떠오른 우즈베키스탄이 배치됐고, 여기에 지난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을 꺾은 요르단까지 있다. 

 

사실상 포트2, 3번 팀들이 모두 쉽지 않은 상황에서 포트4~6에 따라 죽음의 조 편성이 가능하다.
포트 4에는 최종전 결과로 포트 3에서 한 단계 떨어진 아랍에미리트(UAE)가 가장 피하고 싶은 국가다.

특히 UAE는 파울루 벤투 전 한국 대표팀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을 맡았기에 적으로서는 달갑지 않다.

 

한 팀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134위)다.

신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 한국 대표팀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만큼 같은 조에서 상대로 만나면 그에 맞는 전략을 준비해 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AFC 카타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도 한국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달성에 실패하기도 했다.

다른 한 팀은 바로 북한(118위)이다.

 

3차 예선에서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될 경우 지난 2019년 10월 '2018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이후 약 5년 만에 '남북전'이 성사된다.

 

9월부터 시작하는 3차 예선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3차예선 강팀 세부파악

-----일본(포트1)

. 1992년 아시안컵 : 일본, 일본우승

. 2000년 아시안컵 : 레바논, 일본우승

. 2004년 아시안컵 : 중국, 일본우승

. 2011년 아시안컵 : 카타르, 일본우승

. 2016년 AFC U-23 챔피언십 : 카타르, 한국에 3-2 승리하며 우승.

. 2024년 AFC U_23 챔피언십 : 카타르, 우즈베키스탄에 결승에서 1:0 승리하며 우승.

                              우승 2회

 

 

-----이란(포트1)

. 1968년 아시안컵 : 이란, 이란우승

. 1976년 아시안컵 : 이란, 이란우승

 

-----호주(포트2)

. 2015년 아시안컵 : 호주, 호주우승

 

-----카타르(포트2)

카타르 선수들이 10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카타르는 요르단과의 결승전에서 아크람 아피프가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와 대회 2연패를 이끌었고 8득점으로 득점왕에도 올랐다.

카타르는 아시안컵 7경기에서 19골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실점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허용한 1골이 전부였다.

카타르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한국, UAE(아랍에미리트), 일본을 연파하며 아시아 축구 왕좌를 차지했다.

. 2019년 아시안컵 :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우승

. 2022년 카타르 월드컵개최 : 우승국 아르헨티나(승부차기 4:2)

. 2024년 아시안컵 : 카타르, 요르단을 결승에서 3:0 승리하며 우승

 

 

-----이라크(포트2)

. 2007년 아시안컵 : 결승에서 사우디를 1:0으로 승리(우승)

. 2013년 AFC U-22 챔피언십 : 오만, 사우디에 1:0 승리(우승)

. 2023년 아시안컵 : 우즈베키스탄에 결승에서 1:0 패배하며 준우승.

 

-----사우디아라비아(포트3)

사우디가 2018년부터 다시 특유의 모래폭풍을 일으키는 태세다.

. 1996년 아시안컵 :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우승

. 1988년 아시안컵 : 카타르, 사우디우승.

. 2013년 AFC U-22 챔피언십 : 오만, 이라크에 결승에서 1:0 패배(준우승)

. 2022년 AFC U-23 챔피언십 :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결승에서 2:0

승리하며 우승.

 

 

-----우즈베키스탄(포트3)

. 2018년 AFC U-23 아시안컵 : 중국, 결승에서 베트남을 2:1로 승리(우승)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4:1로 누르고 결승진출

. 2024년 아시안컵 : 카타르, 결승에서 일본에게 1:0 패배(준우승)

 

-----요르단(포트3)

2023년 아시안컵 : 카타르, 결승전에서 카타르에 3:1 패배(준우승차지)

2024년 아시안게임 : 23살대표팀이 4강에서 한국을 상대로 2:0으로 승리.

당시 한국팀 감독은 이상한 평가의 독일 클린스만이 맡고있었다.

선수들 관리, 감독지능.행동등 여러문제점을 가지고 결국은 사퇴하였다.

이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국이다.

 

 

-----키르키스탄(포트5)

1992년 FIFA에 가입. 2000년대 발전. 2001년 AFC본선 진출. 2007년 AFC 아시안컵 예선 개최. 2019년 처음 아시안컵

본선 진출(16강)

202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6경기에서 3승 1무 2패·D조 2위로 사상 첫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키르기스스탄 축구 역사상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쿠웨이트(포트6)

1976 아시안컵 준우승과 1980 아시안컵 우승 등 확실히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아시아의 축구강국 중 하나였음.

. 1980년 아시안컵 : 쿠웨이트, 우승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본선에 진출.

 

 

-----북한(포트6)

몰수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북한 축구대표팀이 미얀마를 크게 이기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했다.

북한은 11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미얀마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 전까지 조 3위였던 북한은 2위였던 시리아가 일본과 최종전에서 0-5로 대패해 극적으로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이 6전 전승(승점 18)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북한이 3승 3패(승점 9)로 시리아(승점 7)를 제치고 2위가 됐다.

북한은 FIFA 월드컵 본선에는 2번 참가하여 이 가운데 첫 출전한 1966년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후 대한민국이 2002년에 4강 신화를 이룬후 아시아국가 월드컵 기록은 깨지게되었다.

. 1966년 월드컵 :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깨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 본선 첫 승과

                            함께 월드컵 8위(8강)에 진출.

이 경기의 결과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당대 축구 종주국으로, 명성을 떨친 잉글랜드가 미국에게 0-1로 진 것과

더불어 월드컵 역사상 최대의 이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1976년아시아청소년축구 :  이란과 공동 우승 차지.

. 1978년 아시안게임 : 방콕, 한국과 0:0 무승부, 한국과 공동우승.

. 2009년 아시아청소년축구 : 싱가포르, 결승전에서 한국에 2대 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 달성.

 

우리의   소원은   통일 ' 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응원하는   남북공동응원단

경기   종료   후   상호   인사를   나누는   양팀   선수들

.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 인천, 결승전에서 한국에 1:0 패배하며 주우승차지.

 

월드컵에 대해

FIFA 총회는 2018년 6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멕시코-미국을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했다.

2026년 FIFA 월드컵(2026 FIFA World Cup)은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북아메리카 3개국(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23번째 FIFA 월드컵이며 48개국 체제의 첫번째 월드컵이다. (후원금이 큰 중국을 참가시키기 위한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 대회는 2002년 FIFA 월드컵(대한민국-일본 공동 개최)에 이어 역사상 24년 만에 2번째로 2개 이상의 나라에서 공동으로 개최된 FIFA 월드컵이며, 또한 1970년 FIFA 월드컵, 1986년 FIFA 월드컵에 이어 멕시코에서 40년만에 3번째로 개최된 FIFA 월드컵.

1994년 FIFA 월드컵에 이어 미국에서 32년만에 2번째로 개최된 FIFA 월드컵이자 캐나다에서 첫번째 개최 월드컵이다.

축구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각국의 문화와 축구에 대한 열정을 세계에 전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슬로건 : WE ARE 26

기간 : 2026년 6월 11일 ~ 7월 19일

개최지 : 2번째 공동개최 2026년(캐나다,벡시코,미국) 2002년(한국,일본)

본선 : 4팀씩 12개조로 나누어서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의 1위와 2위를 차지한 24팀과

각 조 3위팀 중 상위 8팀이 32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경기장 : 미국(11개도시) 멕시코(3개도시) 캐나다(2개도시)

 

월드컵 관련 이야기들

2016년 2월에 취임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FIFA 회장 선거에서 2026년 FIFA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를 40개국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하여 당선되었고 2017년 1월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게

되었다.

다수의 자동 개최국 자격을 부여하는것에 대한 문제는 아직 애기중이다.

북미 3국 유치팀은 3개 개최국 모두가 자동으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에콰도르는 팀 소속 선수인 바이런 카스티요의 생년월일을 허위(실제로 1995년생이나, 1998년생으로 기록)로 기재하여, 승점이 삭감되어 -3점으로 시작한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일어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될 때까지 무기한 출전 자격이 박탈된다.

 

세계 주요 축구대회

월드컵 축구	올림픽의 중간 해에 4년마다 열리는 가장 수준 높은 세계 선수권대회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한다.
아시안컵 축구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국가대항전. 지난 1956년 창설된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회원국의 대항전으로 월드컵 연도와 엇갈려서 4년마다 개최한다.
유럽축구 2대 클럽 대항전	각국 프로리그 우승팀끼리 벌이는 챔피언스컵.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국 프로리그의 상위 랭커들이 출전하는 UEFA컵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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