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장비를 통해 관측이 가능하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에 따르면, 2024년과 2025년은 20년 만에 가장 활발한 태양활동 극대기로 예측되며,
이 기간 동안 선명하고 환상적인 오로라가 관측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나라에서도 전문장비를 동원하여 볼 수 있다.
21년만에 강력한 태양폭풍으로 세계곳곳에 오로라.
주로 극지방에서 초고층 대기 중에 나타나는 발광현상. 태양으로부터의 대전 입자가
극지 상공의 대기를 이온화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빨강ㆍ파랑ㆍ노랑ㆍ연두ㆍ분홍 따위의 색채를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오로라가 포착된 것은 지난 2003년 10월30일 보현산천문대에서 붉은색 오로라를 관측한 이후
약 21년 만이다.
2003년 당시에도 강력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덮친 바 있다.
천문연은 해외에서 이번 태양폭풍발 오로라를 관측했다. 천문연이 운영 중인 우주물체 전자광학 감시시스템(OWL-Net)을 활용해 오로라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에는 미국 레몬산에 위치한 OWL-Net 4호기, 11일에는 몽골에 위치한 1호기로 오로라를 담아냈다.
오로라는 어떻게 생기나?
태양 표면에서는 전기를 띤 많은 입자가 뿜어져 나오며, 이러한 물질의 흐름을 태양풍(solar wind)이라 한다. 이 태양풍의 일부는 지구의 자기권 안으로 끌려 들어오는데, 이때 대기권 상층부의 공기 분자와 서로 충돌하면서 빛을 방출하는 현상이 오로라다.
오로라의 색은 왜 달라지나?
오로라는 고도에 따라 다른 색깔을 보인다. 지상에서는 고도가 낮아 녹색 오로라, 질소 밀도가 높은 곳에서는 보라색 오로라, 질소 밀도가 낮은 곳에서는 푸른색 오로라가 나타난다. 이 중 녹색 오로라가 가장 자주 발생한다. 고도 200km 이상에서는 붉은색 오로라가 나타나는데 눈으로 보긴 어렵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로라 관측이 가능할까?
드물긴 하지만 옛 문헌에 따르면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적기’, ‘불빛 기운’이라는 내용의 붉은색 오로라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03년 10월 30일 경북 연천의 보현산천문대에서 붉은색 오로라를 포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등의
산악 지역에서 오로라 관측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시 외곽이나 시골 지역에서도 빛 공해가 적다면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로라 관측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태양 활동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2025년 7월에는 태양 활동이 매우 활발해져 하루에도 여러 번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보다는 새벽 시간에 오로라를 관측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직접 오로라관측하는날을 기다려해봅시다. 오늘도 좋은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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